배우 이수경이 KBS 2TV 새 주말극 '며느리 전성시대' (극본 조정선ㆍ연출 정해룡)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수경은 18일 오후 2시30분 서울 여의도 KBS 별관 드라마제작국 A스튜디오에서 드라마의 대박을 기원하는 고사에 참석한 뒤 기자와 만나 "일단 이 드라마에 출연하게 돼 기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수경은 "여운계, 김을동 선배님과 함꼐 연기하면서 많을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면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소문난 칠공주','행복한 여자' 등 이 드라마 역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과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그는 "내가 해보고 싶은 캐릭터였다. 밝고 명랑한 성격의 소유자로 내 실제 모습과도 많이 비슷해 재미있게 연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흡족함을 드러냈다.
이수경은 이 드라마의 출연을 위해 11개월 동안 진행해 온 SBS '생방송 TV연예'도 하차했다.
이수경은 이에 대해 "후회는 없다. 내겐 잊을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라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함께 진행한 서경석씨가 첫 방송부터 마지막 방송까지 옆에서 너무 도움을 줬는데 고맙다고 정식으로 말한 적이 없다. 서경석씨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고사에는 이수경, 김지훈, 여운계, 김을동, 송선미, 박인환 등 전 출연자가 참석했다.
이수경은 '며느리 전성시대'에서 남부러울 것 없는 부잣집 딸로 해맑게 자란 여주인공을 맡아 신세대 맏며느리를 연기한다. 첫 방송은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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