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나, 데뷔 6년만에 첫광고..차승원과 동반 촬영

김원겸 기자  |  2007.07.22 11:20

배우 김혜나가 데뷔 6년 만에 처음으로 CF모델이 됐다.

오는 8월2일 개봉하는 영화 '허스'의 주연배우 김혜나는 건설사 '아일랜드 캐슬'의 모델로 발탁됐다. 2001년 영화 '꽃섬'으로 데뷔한 이후 첫 번째 광고다. 김혜나는 차승원과 함께 파트너를 이뤄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허스'에서 미국으로 무작정 떠났지만 현실과 꿈의 괴리 안에서 낯선 땅에 상처 입는 20대 여자 지나를 연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혜나는 이번 광고를 통해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의 연기를 선보이며 색다른 연기 변신을 준비 중이다.

김혜나 소속사에 따르면 그의 광고 데뷔에는 상당한 우여곡절이 있었다. 지면 광고 촬영을 하기로 한 날이 마침 영화 '허스'의 기자시사회 일정과 정확히 겹치는 바람에 어느 한 쪽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던 것.

스케줄 상의 문제로 생애 첫 광고를 포기하고 제작사와의 의리를 지키겠다는 김혜나의 얘기를 들은 상대 배우 차승원 측이 김혜나의 상황을 배려해서 일정을 변경하면서 극적으로 해결책을 찾게 됐다. 덕분에 김혜나는 미리 잡혀 있던 기자 시사회 참석과 광고 출연을 모두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김혜나는 이번 영화에 함께 출연했던 윌윤리가 미국에서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한국 방문이 힘들게 되면서 영화에 대한 책임이 더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자신마저 빠지게 된다면 영화를 제대로 알릴 기회를 놓치기 때문에 광고를 포기할까 생각했지만 차승원 덕에 광고를 별탈없이 찍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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