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강혜정, 뭉친다

신현준과 강혜정이 한 작품에서 뭉친다.

신현준과 강혜정은 영화 '킬미'(가제, 감독 양종현·제작 싸이더스FNH)에 캐스팅돼 다음달 초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킬미'는 죽여야 하는 전문킬러와 죽고 싶은 여자의 끈질기고 운명적인 사랑과 인생을 그리는 작품. 신현준은 전문 킬러 역을 맡았고, 강혜정이 상대 여주인공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킬러들의 수다'에서 전문 킬러 역할을 맡았던 신현준은 "전문킬러역이라고 해서 냉정하고 완벽할 줄만 알았는데 사랑 앞에서는 엉뚱하고 실수도 자주하는 그런 역이었다. 사실 시나리오를 처음보고 내 얘기를 하는 것 같아서 꼭 해보고 싶었다. 강혜정씨가 캐스팅되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영화 '귀휴'의 촬영을 마친 신현준은 새 작품을 위해 이미 수개월 전부터 몸만들기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킬미'는 내달 초 즈음에 크랭크인 하며 내년초에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