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카인과 아벨' 사전답사? 美 체류 중

전형화 기자  |  2007.08.05 11:02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드라마 '카인과 아벨'로 전역 후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배우 소지섭이 미국에서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소지섭은 지난달 말 미국 뉴욕으로 지인들과 함께 2주 일정으로 여행을 떠났다. 화보 촬영을 겸한 이번 미국행은 소지섭에게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

바로 '카인과 아벨' 초반 촬영의 주무대가 미국이 되기 때문이다.

전역 전까지 수많은 작품 제의를 받았던 소지섭은 심사숙고 끝에 '카인과 아벨'을 결정했다. 그동안 제작이 늦춰지던 '카인과 아벨'은 소지섭의 합류와 함께 탄력이 붙어 다른 배우들 캐스팅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소지섭은 이번 미국 체류 중에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카인과 아벨' 주촬영지가 될 장소들을 보며 각오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후 2년여 만의 연기 재개이기 때문에 그만큼 작품에 대한 열의가 대단하다.

소지섭의 한 측근은 "내년 초 드라마가 방영될 예정이라 추석을 전후에 촬영에 들어갈 것 같다"면서 "어느정도 시간이 남아있는데 불구하고 소지섭이 드라마 캐릭터 구상에 여념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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