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야구장서 '던지고 치고 받고 심판까지'

김원겸 기자  |  2007.08.10 08:42

최근 '바다의 공주'로 온라인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는 미녀그룹 LPG의 멤버들이 야구장에서 시구, 시타, 시포, 심판을 각각 맞는 이색 경험을 한다.

LPG 멤버들은 오는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롯데전 시구 행사에 초대돼 수만명의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한다. 슈퍼모델 출신의 멤버 한영은 시구를, 미스코리아 출신의 멤버 연오는 시타를, 또 다른 미스코리아 출신의 멤버 윤아는 시포를 맡는다. 멤버 수아는 심판을 본다.

특히 지금껏 투수 마운드에 서게 된 여성 여성 연예인 중 최고의 다리길이에 최고의 몸매를 지닌 한영은 이번 시구를 통해 112㎝에 이르는 긴 다리를 하늘 높이 치켜올릴 예정이다.

LPG 다른 멤버들은 각자의 포즈를 익히느라 틈날 때마다 야구 관련 동영상을 검색 중이다.

한편 LPG의 '바다의 공주'는 온라인음원 사이트 벅스차트에서 4위에 올랐으며, 비키니 수영복의 뮤직비디오도 화제의 동영상으로 떠올랐다.

LPG 측은 "바캉스 기간 전국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대부분의 행사에 초대될 만큼 LPG와 '바다의 공주'에 대한 인기가 높다"면서 "특히 한영이 섹시하고 재미있는 방송인으로 인기를 누리는 탓에 스케줄 정리가 도저히 안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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