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버스터 사극 '태왕사신기'(극본 송지나ㆍ연출 김종학)가 오는 9월10일 '스페셜 방송'을 시작으로 마침내 시청자들과 만나게 되면서 이 드라마의 제작발표회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류스타' 배용준의 5년여 만의 TV 드라마 복귀작이자 제작비만도 수백억원이 투입됐지만 아직까지 베일에 쌓인 부분이 많아, 방송 관계자 및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공식적으로 처음 풀어줄 제작발표회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
이와 관련, '태왕사신기'의 한 관계자는 최근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처음에는 '태왕사신기'의 주 촬영장소 중 한 곳인 제주도에서 대규모로 제작발표회를 가지려 했던 게 사실"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촬영 진행 상황 등 여러가지를 고려했을 때, 현 상황에서는 당초 계획과는 달리 서울에서 비교적 조촐하게 제작발표회를 열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아직까지 '태왕사신기'의 제작발표회와 관련한 부분은 아무것도 최종 확정된 게 없다"며 "현재도 여러가지 변수가 남아있기 때문"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태왕사신기'는 광개토대왕의 일대기를 담을 드라마로 주인공은 배용준이 맡으며 문소리 최민수 등 연기파 배우들도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오는 9월10일 스페셜 방송을 통해 첫 방영된 뒤 11~13일까지 1~3회가 연속 방영될 예정이다. 이후 9월19일부터는 수목드라마로서 시청자들과 만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방영돼 인기를 끌었던 하지원 주연의 KBS 2TV 사극 '황진이'는 제작발표회 당시 '한복 패션쇼'를 펼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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