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희 방송서 "매맞으러 나왔다" 공개 사과

김태은 기자  |  2007.08.20 21:22

방송인 오미희가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30여분간 학력위조에 대한 사과와 해명의 시간을 가졌다. 선곡된 음악 네다섯곡이 흐르는 시간이 포함됐지만 꽤 긴 시간을 할애해 심경을 밝힌 셈이다.

오미희는 20일 오후 8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CBS 음악FM '오미희의 행복한 동행'이 시작되자 침착한 목소리로 "안녕하세요 오미희입니다"라고 인사한 후 "오늘따라 마이크가 멀게 느껴지고 두렵고 무섭고 울컥 눈물이 난다"고 오프닝 멘트를 했다.

이어 "저의 잘못으로 인해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연약한 내가 있는지라 이 비를 피하고 싶었지만 제가 어디를 가든 양심의 비를 피할길 없다는 것을 알기에 가도 이 비를 맞고 가야겠다 싶어 오늘 매맞으러 나왔다"고 약간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음악이 흐른 후에 오미희는 다시금 마이크를 잡고 "음악은 끝났지만 제가 어떤 말로 여러분의 상한 마음에 답해야할 지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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