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현기가 아빠가 된다.
김현기 측 관계자는 21일 "김현기 씨의 부인이 임신 8주차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김현기는 지난 5월24일 1살 연하의 일본인 여성 와타나베 고토미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일본에서 한류 전문 MC로 활동중인 김현기가 사회를 보던 권상우의 팬미팅 현장에서 처음 만나 1년 넘게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특히 김현기는 아내의 임신소식과 함께 일본에서 열리는 'M-1 그랑프리'에 일본 최대 기획사 요시모토 흥업 소속 개그맨 2명과 함께 팀을 이뤄 출전한다. 이로써 본격적인 일본진출을 하게 된 셈.
'M-1 그랑프리'는 1000만엔 (한화 약1억원)을 걸고 전국의 개그맨들이 모여서 9월22일 후쿠오카에서 첫 예선을 시작해 결승까지 총 5차의 경합을 벌여 최고의 개그맨을 선발하는 대회다.
그동안 유창한 일본 실력으로 한일을 오가며 활동한 김현기에게는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
김현기 측은 "김현기 씨가 아내 임신소식과 함께 일본 본격 진출이라는 겹경사를 맞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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