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순재가 '영조'로 변신한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순재는 오는 9월17일 첫 전파를 탈 MBC 60부작 월화 사극 '이산'의 영조 역에 최근 캐스팅됐다.
'이산'은 '대장금' '허준' 등 인기 사극을 만든 이병훈 PD의 신작으로, 조선시대 22대 왕인 정조의 인간적인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정조의 할아버지이자 21대 왕인 영조 역에 낙점된 이순재는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MBC 본사 스튜디오에서 정조 역의 이서진 및 정조의 여인 송연 역의 한지민과 함께 포스터와 홍보 사진 촬영을 갖고, 용포를 입은 모습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MBC의 한 관계자는 "영조 역의 이순재씨는 오랜 연륜의 연기자답게 포스터 촬영 내내 여유로운 모습으로 현장 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촬영을 통해 직전 작품인 '거침없이 하이킥' 속 코믹한 '야동순재'와는 전혀 다른 근엄한 왕의 면모를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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