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광풍 속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총을 들었던, 그러나 열흘 만에 잊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화려한 휴가' (감독 김지훈ㆍ제작 ㈜기획시대)가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개봉 5주차에 예매율 1위를 탈환했다.
'화려한 휴가'는 영화 예매사이트 맥스무비(27일 오후 6시기준)에서 예매율 19.27%를 기록하며 1위를 탈환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주말 '디 워', '만남의 광장' 등 기개봉작들과 '두사람이다', '죽어도 해피엔딩',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 등 최신 개봉작들을 누르고 개봉 5주 만에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화려한 휴가'가 예매율 1위마저 탈환한 것.
평점 또한 8.45를 계속 유지하며 꺼지지 않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디 워' 19.20%, '스타더스트' 14.23%,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10.98%가 '화려한 휴가'의 뒤를 이었다.
한국 영화의 새로운 힘을 보여주고 있는 '화려한 휴가'는 지난 7월25일 개봉해 전국 661만 5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예매율 1위까지 탈환하는 등 놀라운 뒷심을 보이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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