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하며 눈길을 끈 재일동포 사오리가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사오리는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위대한 캣츠비'에 발랄하고 귀여운 게임캐릭터 디자이너 양길자 역을 맡아 오는 9월 1일 방송부터 전격 투입된다. 극중 캣츠비(MC몽 분)와 하운두(강경준 분)의 대학동창으로 드라마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사오리는 그동안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패널로 출연하고 톡톡 튀는 입담을 과시했고, SBS '헤이헤이헤이 시즌2', '웃찾사' 등의 프로그램에서 코믹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한 사오리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정식 연기에 첫 도전하는 셈이다.
양길자는 오지랖이 넓어 주변 일에 늘 참견하지만 명랑하고 애교만점이라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캣츠비와 하운두 사이의 러브라인에 긴장감을 불어넣게 된다.
또 최근 연기자로 데뷔하는 에바에 대해 "에바는 무척 친한 친구 사이이다. 연기자 데뷔를 축하하고 항상 지켜보며 응원하겠다"며, "하지만 에바와는 활동 분야가 다른 만큼 라이벌로서 비교하기 보다는 열심히 하는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입장을 전했다.
사오리의 소속사인 '펀팩토리'의 박정석 대표는 "방송활동 초기인 만큼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특정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며, "정식 연기자 데뷔라기보다는 만능 방송인이 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