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왕' 전문 아역배우로 우뚝

길혜성 기자  |  2007.09.05 10:55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광개토대왕 '담덕' 배용준의 아역을 맡은 유승호
'국민 남동생' 유승호가 연이어 '왕' 역할의 아역 배우로 나서 눈길을 끈다.

유승호는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대하사극 '왕과 나'에서 조선시대 성종 역의 아역 배우로 출연 중이다. 유승호가 맡고 있는 성종 역의 성인 배우는 탤런트 고주원이 연기할 예정이다.

'왕과 나' 8회까지 출연할 유승호는 현재 실감나는 연기로 '왕과 나'의 인기 상승에 톡톡히 한 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승호는 또 오는 10일 '스페셜 방송'을 통해 첫 전파를 탈 MBC 블록버스터 사극 '태왕사신기'에서 고구려 광개토대왕 담덕의 어린 시절을 연기할 예정이다. 성인 담덕은 배용준이 맡는다. '태왕사신기'는 스페셜 방송 이후 11~13일 1~3회를 연속 방영한 뒤, 19일부터는 수목 드라마로 편성된다.

1999년 CF로 데뷔한 유승호는 이듬해 드라마 '가시고기'와 영화 '집으로', '돈 텔 파파', '마음이' 등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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