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나' 아역→성인역, 이취임식 열린다

김태은 기자  |  2007.09.10 16:00

방송3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한 SBS '왕과 나'가 아역과 성인역의 '이취임식'을 가진다.

14일 오후 6시경 경기도 SBS일산제작센터에서 아역 출연분의 녹화가 끝난 후 각각 주요배역의 아역과 성인역이 만나 송별회 겸 환영식을 연다.

이날 행사에는 김처선 역의 오만석과 아역 주민수, 폐비윤씨 소화 역의 구혜선과 아역 박보영, 성종 역의 고주원과 아역 유승호 등 주역들이 모두 참석한다. 버들이 역의 김정민과 아역 조정은, 소화의 오라비 윤기현 역의 김혁과 아역 호효훈, 정한수 역의 안재모와 아역 백승도, 문소운 역의 강인형과 아역 전하은 등도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SBS는 아역 배우들에게 기념패를 전달하며, 성인 역들을 각각 자신의 아역들에게 선물도 준비할 예정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왕과 나'의 인기에는 초반 아역들의 공이 커 이를 높이사 기념패를 수여하기로 했다"며 "아역들의 거둔 성과를 성인 역들이 이어간다는 의미에서 뜻깊은 행사가 될 듯 싶다"고 전했다.

아역들은 18일 방송되는 8회까지 출연하며 9회부터는 성인 배우들이 본격 등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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