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기 스페셜', 여자30대가 가장 많이 봤다

김태은 기자  |  2007.09.11 07:25

MBC 특집 '태왕사신기 스페셜'이 여자 30대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10일 방송한 '태왕사신기 스페셜'은 전국기준 시청률 11.3%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12.6%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성연령별로는 여자 30대에서 23%로 가장 높은 시청점유율을 보였다.

이같은 성연령별 집계결과는 이 드라마의 주인공을 맡은 배용준의 고정팬이라 할 수 있는 30대 여성 시청층의 기대가 가장 높았음을 짐작케한다.

이날 방송을 통해 '태왕사신기'에 대한 한국 드라마에서 보기 어려운 블록버스터라는 호평과 '반지의 제왕' 한국판 같다는 혹평이 혼재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양론이 홈페이지 게시판을 뒤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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