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계 이어 윤여정 김미경도… '며느리…' 초비상

김수진 기자  |  2007.09.11 09:59
KBS 주말극 '며느리전성시대'에 출연중인 여운계 윤여정 김미경(왼쪽부터)
KBS 2TV 주말극 '며느리 전성시대'에 출연중에 중견배우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여운계가 최근 신장염으로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중인 가운데 윤여정과 김미경도 건강에 이상이 발생했다.

윤여정은 최근 이 드라마의 촬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자마자 과로로 인해 응급실을 찾았고, 김미경 역시 지난 10일 오전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뒤 촬영에 임했다.

윤여정과 김미경은 촬영 스케줄을 고려해 틈틈히 병원에서 통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며느리 전성시대'에서 중견배우로서 탄탄한 무게 중심을 잡고 있는 인물로, 이들의 건강이상에 대해 제작진 역시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여운계씨에 이어 윤여정씨, 김미경씨도 건강상태가 그리 좋은 상황이 아니다"며 "제작진과 출연자 모두 하루 빨리 이들의 건강이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 뿐이다"고 말했다.

한편, '며느리 전성시대'는 시청률 30%대를 육박하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주말극 최장자로 군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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