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의 'M' 토론토 영화제 '기립박수'

김현록 기자  |  2007.09.12 12:48

강동원 주연의 미스터리 멜로 'M'(감독 이명세·제작 프로덕션M)이 제32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돼 기립박수를 받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M'은 토론토 국제영화제 비전(Vision) 부문에 공식 초청돼 지난 10일 오후 9시30분(현지시간) 처음 대중 앞에 공개됐다.

제작사 측은 상영 직후 객석에서 열화와 같은 기립박수가 쏟아져 나왔다며, 특히 상영 후 진행된 질문 답변 시간에는 관객들이 이명세 감독에게 집중 질문 공세를 펼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세계 4대 영화제인 동시에 북미 최대의 영화제로 영화 수출 판권이 가장 활발하게 논의되는 영화제라는 점에서 'M'의 수상 여부와 판권 판매 결과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뛰어난 영상미로 이름높은 이명세 감독은 '형사 Duelist'로 토론토 국제영화제 같은 부문에 진출한 바 있어 'M'에 대한 기대가 더욱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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