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이영애 "잠시라도 함께 있어 좋았다"

이천(경기)=윤여수 기자,   |  2007.09.14 21:52
↑제15회 춘사영화제에서 한류문화대상을 수상한 장동건과 이영애 ⓒ<임성균 기자 tjdrbs23@>

톱스타 장동건과 이영애가 한 무대에 나란히 올라 눈길을 모았다.

두 사람은 14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도자기 엑스포 야외특설 공연장에서 열린 제15회 춘사대상영화제 시상식에서 한류문화대상을 함께 받았다.

이날 두 사람은 나란히 무대에 올라 상을 받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3500여 관객은 환호로 두 사람을 맞이했다.

이들이 한 무대에 서는 것은 보기 드문 일. 더욱이 두 사람은 한동안 CF 등을 통해서만 모습을 드러냈을 뿐 이날 무대처럼 공식석상에 나란히 나타난 것은 시선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이영애는 이날 시상 직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장동건씨와 잠시라도 함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건도 "나도 그렇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차승원과 김아중이 남녀주연상을, 영화 '그해 여름'이 작품상, 남우조연상, 신인여우상 등 5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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