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장동건과 이영애가 한 무대에 나란히 올라 눈길을 모았다.
두 사람은 14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도자기 엑스포 야외특설 공연장에서 열린 제15회 춘사대상영화제 시상식에서 한류문화대상을 함께 받았다.
이날 두 사람은 나란히 무대에 올라 상을 받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3500여 관객은 환호로 두 사람을 맞이했다.
이들이 한 무대에 서는 것은 보기 드문 일. 더욱이 두 사람은 한동안 CF 등을 통해서만 모습을 드러냈을 뿐 이날 무대처럼 공식석상에 나란히 나타난 것은 시선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이에 장동건도 "나도 그렇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차승원과 김아중이 남녀주연상을, 영화 '그해 여름'이 작품상, 남우조연상, 신인여우상 등 5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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