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소유진이 억척 미혼모 역으로 1년 2개월만에 TV에 복귀한다.
지난해 9월 종방한 KBS1 대하드라마 '서울 1945'에서 일제시대 피아니스트 석경 역을 맡았던 소유진은 오는 11월 방송되는 SBS 금요드라마 '아들 찾아 삼만리'(가제)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현재 방송중인 '날아오르다'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아들 찾아 삼만리'는 아들을 잃어버리고 5년 동안 찾아 헤맨 미혼모 나순영과 그 아이를 얼떨결에 주워 기른 철없는 재벌2세 강계필의 로맨스를 그린다.
탤런트 이훈이 맡아 바람기 가득한 풍운아지만 계모에게 구박받고 자란 아픔이 있어 자신의 벤츠 승용차에 버려진 아이에게 부성애를 쏟는 계필 역을 연기한다. 아이의 생모라고 나타난 순영과 '지지고 볶다가' 정이 들고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된다.
드라마 관계자는 "소유진, 이훈 외에 주현, 양금석, 최란, 사미자 등 연기파 중견 연기자들이 출연 계약을 앞두고 있다"며 "불륜 일색의 금요드라마에서 벗어나 상큼한 로맨틱 코미디로 색다름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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