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로비스트'가 목숨을 건 무기 로비스트들의 활약상을 선보였다.
28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로비스트' 제작발표회에서 10회분과 함께 일부 하이라이트를 40여분간 선보였다.
10회는 키르키즈스탄 로케이션을 한 장면으로 구 소련연방이었던 이 나라의 정부군과 반군에게 각각 무기를 팔기 위해 모여든 로비스트 마리아(장진영 분), 해리(송일국 분), 태혁(한재석 분), 제임스(허준호 분)의 면면을 담았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인 연이은 리얼한 총격전. 해리가 반군에게 무기를 팔려다가 정부군의 총격을 받는다. 반군의 공격으로 목숨을 구하지만 잡혀서 감시를 당하는 처지가 된다. 이 과정에서 현지 황야에서 수십명의 현지 엑스트라가 펼치는 총격전과 총을 맞고 쓰러지는 모습은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로비스트로 첫 발을 내딘 마리아는 정부측에 무기를 팔기 위해 장관의 아들과 승마와 사격을 즐기다가 반군측의 공격을 받고 인질로 잡힌다. 이 장면에서도 웬만한 영화 못지 않은 총격전을 벌여 사실감을 더했다.
"살상과 파괴를 위해서, 살상과 파괴를 막기 위해서 무기를 필요로 한다. 그녀와 난 무기로비스트였고 이것은 피할 수 없는 인연이다"라는 해리의 내레이션이 흘러 나와 목숨을 건 무기 로비스트의 생활을 시사했다.
한편 해리를 로비스트로 키우는 섹시하고 화려한 조직 보스 마담 채(김미숙 분), 보스의 아들 앤디(김다현 분)과 해리의 여동생 수지(최자혜 분)의 알콩달콩한 사랑을 다룬 하이라이트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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