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중후반 대표 하이틴 스타로 자리매김했던 이상아가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해 근황을 소개했다.
최근 이상아는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의 '박철쇼'에 녹화에 참여했다. 스토리온 측에 따르면 이상아는 이날 진행자인 박철에게 "이제는 엄마로서의 자리가 편해, 극중에서도 엄마나 이모 등의 배역을 맡으면 더 실감나게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청순가련형 주인공이었던 배우들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신의 나이와 연배에 맞게 아줌마 배역을 맡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는 의견을 펴기도 했다.
스토리온 측에 따르면 이상아는 이날 방송에서 재혼 후 남편과의 행복한 부부생활 및 자녀 양육, 그리고 사업가로서의 경험 등 자신의 근황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드러냈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 이상아는 지난 94년 인기리에 방송된 MBC '마지막 승부'에서 심은하가 연기했던 다슬 역이 원래는 자신에게 주어졌었지만, 심은하에게 이 역할을 양보하고 자신은 '미주' 역을 소화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상아는 이러한 사실을 과거에도 이미 여러 차례 공개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날 녹화분은 5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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