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푼 솔비, 방송중 앞가슴 단추 풀려

김원겸 기자  |  2007.10.05 13:35
혼성그룹 타이푼의 보컬 솔비 ⓒ임성균 기자 tjdrbs23@

혼성그룹 타이푼의 솔비가 방송무대에서 셔츠의 단추가 풀어져 가슴을 노출할 뻔한 위기를 맞는 해프닝이 빚어졌다.

솔비는 4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진행된 SBS '인기가요' 녹화무대에 타이푼으로 출연해 후속곡 '칼날'의 첫 무대를 가졌다. 정장차림으로 무대에 오른 솔비는 노래를 부르던 중 셔츠의 앞가슴 단추가 풀어졌고, 가슴노출 위기를 맞았다.

다소 섹시한 분위기를 위해 셔츠의 단추를 '한도수위'까지 풀어놓고 무대에 올랐던 솔비는 춤을 추는 동안 단추가 하나 더 풀어져 '한도수위'가 그만 무너져버렸던 것.

솔비는 순간적으로 당황해 한 손으로 풀어진 단추를 급히 채워보려 했지만, 춤을 추면서 노래를 해야하는 상황에서 불가능한 일이었다. 솔비는 풀어진 단추로 인해 속이 언뜻 언뜻 노출돼 등 다소 신경이 쓰였지만 무대를 마치는게 우선이라는 생각에 '칼날' 무대에 집중했다.

솔비는 녹화가 끝나고 모니터한 결과 다행히 카메라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어 재녹화 없이 방송을 마쳤다.

타이푼 소속사 트라이펙타 측의 한 관계자는 "후속곡 첫 방송에서부터 자칫하면 방송사고가 일어날 뻔 했다"면서 "앞으로 무대의상에 더욱 더 만전을 기해야 겠다. 이번 해프닝은 대박이 나려는 조짐으로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타이푼은 이날 녹화를 시작으로 2집 후속곡 활동에 돌입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2. 2'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3. 3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 스포티파이 日 1위·韓 2위·글로벌 6위
  4. 4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5. 5박나라·화사 '불화설' 터졌다.."굳이 연락 안 해"
  6. 6'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7. 7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8. 8'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9. 9"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10. 10'대반전' 손흥민, 갈라타사라이행 '일단 STOP!'... 이적 1티어 전문가 "토트넘 1년 연장 옵션 곧 발동, SON 안 보낸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