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 라이징스타 어워즈 여우주연상 수상

부산=전형화 기자,   |  2007.10.05 20:58

부산=홍기원 기자

김아중이 대종상에 이어 프리미어 라이징스타 어워즈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수상 행렬을 이어갔다.

김아중은 5일 오후 8시 부산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3회 프리미어 라이징 스타 어워즈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김아중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도 기대되고 가능성이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자로 무대에 선 김현숙은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너무 기쁘다"면서 "'미녀는 괴로워'를 통해 김아중을 처음 봤다. 연약한 여자로만 봤는데 고생하는 와중에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좋은 배우라고 새롭게 봤다"고 말했다.

이어 김현숙은 "'미녀는 괴로워'의 포스터 속 뚱녀가 나라는 오해를 사기도 했다"고 밝혀 좌중을 폭소케 했다.

프리미어 라이징 스타 어워즈는 지난 2년간 작품을 발표한 배우들 가운데 출연작의 완성도 및 대중적 지지도, 대중적 영향력과 인기를 포함한 브랜드 파워, 미래에 대한 잠재적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네티즌의 온라인 투표와 감독 및 PD, 제작자와 평론가 등 영화계 전문가들의 투표 결과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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