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 복귀작 '조강지처클럽' 제자리걸음

김태은 기자  |  2007.10.07 07:28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오현경의 복귀작으로 눈길을 모은 SBS 특별기획 '조강지처클럽'의 시청률이 제자리에서 맴돌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결과, 6일 3회차에서 12.7%의 시청률을 나타내 그다지 상승세를 기대할 수 없다. 첫회에서 13.4%, 2회에서 11.6%를 나타내 첫회보다 내내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극 초반 '불륜'이라는 한국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를 되풀이해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시간대 경쟁작 MBC '겨울새'는 대학가요제로 인해 방송되지 않았으며, 동시간대 걸쳐 방송되는 KBS1 대하드라마 '대조영'은 28.3%로 여전히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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