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과 임수정 주연의 멜로영화 '행복'(감독 허진호·제작 영화사집)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가을 멜로 열풍을 이어갔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266개 영화관, 1840개 스크린, 가입률 95%)의 가집계에 따르면 지난 3일 개봉한 '행복'은 주말인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2만2400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58만3565명으로 점유율은 27.2%에 달했다.
한편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주진모 박시연의 '사랑'(감독 곽경택·제작 진인사필름)은 같은 기간 14만3991명을 불러모아 3위로 떨어졌다.
뒤이어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내니 다이어리'가 4위, 맷 데이먼 주연의 액션물 '본 얼티메이텀이' 5위에 올랐으며, '즐거운 인생', '권순분 여사 납치 사건', '아드레날린 24'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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