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디바'임정희, '버스귀신' 소동

새음반 광고버스 사진에 남자얼굴 형상

김원겸 기자  |  2007.10.08 09:32
임정희가 '버스귀신' 소동을 일으킨 사진. 붉은색 원 안에 임정희 뒤로 짙은 눈썹이 있는 남자의 형상이 나타난다.

'거리의 디바' 임정희가 '버스 귀신' 소동을 겪었다.

최근 발표된 3집 타이틀곡'사랑에 미치면'으로 각종 차트 상위권에 진입한 임정희의 귀신 소동은 이번 앨범 홍보를 위해 광고판을 부착한 버스에 탑승한 사진을 자신의 미니 홈피에 올려 놓으면서 시작됐다.

임정희는 이번 활동에 돌입하면서 가요계에서는 드물게 서울 시내버스 100대에 음반 광고물을 부착해 새 음반 출시를 알리는 홍보 방식을 진행했다. 광고 버스가 처음 나왔을 때 기념으로 버스에 올라타 기념으로 사진을 촬영했고, 이를 미니홈피에 올려 팬들에게도 공개했다.

그런데 이를 본 팬들이 버스에 앉아 있는 임정희 뒤쪽으로 남자 얼굴로 보이는 형상을 포착하고 '귀신 나왔다'라고 댓글을 올리거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제보를 하는 일이 벌어졌다.

실제로 사진에는 눈썹이 진한 남자 얼굴처럼 보이는 실루엣이 등장한다.

이에 소속사 측이 '혹시나'하는 마음에 사진 전문가에게 문의한 결과 이는 빛의 명암현상으로 종종 발생하는 현상으로 확인됐다. 임정희는 원래 귀신을 믿지 않아 '버스 귀신' 이야기를 듣고 사진을 다시 보고 나서도 크게 개의치는 않았다. 하지만 일부 팬들이 민감하게 받아 들이는 경우도 있어 사진 전문가의 의견을 전하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임정희는 현재 '사랑에 미치면'으로 활동에 한창이다. 팝의 거물 아웃캐스트(빅보이)와의 미국 진출 계약으로 본격적인 장기 미국 체류를 앞둔 상황에서 한국 팬들과의 일시적인 고별 활동이라 팬을 조금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무대에 오르고 있다.

임정희 3집 타이틀곡 '사랑에 미치면'은 발표와 동시에 각종 차트 최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기존의 한국형 발라드와는 달리 업템포의 힙합 발라드로 '새롭고 신선한 음악적 도전'이라는 좋은 평가와 인기를 동시에 얻고 있다.

또한 이 곡은 발표 전부터 아웃캐스트가 피쳐링을 해주고 뮤직비디오에까지 출연해큰 화제가 된 곡으로, 임정희의 시원하면서도 호소력 있는 가창력과 곡의 역동적이면서도 애틋한 분위기가 잘 어우러진다는 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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