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캠퍼스 낭만 즐기며 중국어 삼매경

김지연 기자  |  2007.10.14 13:31
가수 아이비 ⓒ홍봉진 인턴기자

올 상반기 가요계를 뜨겁게 달군 가수 아이비가 중국어 삼매경에 빠졌다.

현재 일체의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마지막 학교생활을 즐기고 있는 아이비는 최근 개인 강사를 구해 일대일 중국어 강의를 시작했다.

이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기점으로 중국 활동이 많아질 것을 대비한 것으로, 아이비는 일본어에 이어 중국어 정복에 돌입했다.

특히 현재 2집 활동을 마무리한 아이비는 동덕여대에서 2007년 가을학기를 마치면 졸업장을 받게 된다. 이에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마지막 캠퍼스의 낭만과 함께 중국어 공부에 도전했다.

아이비 측 관계자는 "아이비가 일본어를 공부,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된 상황에서 또 다른 언어인 중국어를 시작하니 많이 헷갈려 한다"며 "그래도 본인이 중국어 공부에 대한 의욕이 있어 일대일 강의를 받으며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2집이 너무 잘 돼 쉴틈없이 바쁘게 달려왔다. 아이비 본인도 지친 상태"라며 "때문에 지금은 여유의 시간을 갖고 새 앨범을 천천히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비는 내년 상반기 3집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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