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도서관 건립 위해 1000만원 또 기부

김지연 기자  |  2007.10.14 19:41

배우 문근영이 또 한번 선행으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전남 순천시는 12일 "문근영 양이 사회복지공동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적의 도서관에 기탁했다"며 "문근영의 기탁으로 각계에서 기부가 잇따라 4000여만원이 기부됐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문근영 양이 '어렸을 때부터 책을 좋아했는데 지난 2003년 기적의 도서관이 지어지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 건립 자체가 의미 있는 도서관이어서 매년 상징적으로 마음을 보태고 싶었다'며 도서 기금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어 순천시는 "문 양이 '미래의 꿈이 어린이 도서관을 건립해 운영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매년 1000만원 상당을 기부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평소에도 선행으로 주위의 귀감이 된 문근영은 기적의 도서관에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매년 500만원에서 1000만원씩 총 2500만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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