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 섹시디바' 시아라, 19일 첫 내한공연

김원겸 기자  |  2007.10.16 10:33

'R&B와 힙합의 여제' 시아라(Ciara)가 오는19일 오후 8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Goodies'로 2004년 빌보드 1위를 차지하고 'Hotline'이 연속적으로 히트가 되면서부터 단숨에 팝의 신데렐라로 떠오른 시아라는 고난도 댄스와 개성 있는 보이스로 '여자 어셔' 'R&B의 알파걸'이라는 애칭을 들으며 데뷔 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330만장 판매고를 돌파하는 인기를 누렸다.

2005년 MTV 비디오뮤직 어워드 최우수 댄스비디오상과 2006년 제 48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단편뮤직비디오상을 받았으며, 개성이 넘치는 가창력, 앨범 전곡을 작곡하는 실력까지 갖춘 리듬감각과 힘이 넘치는 춤실력을 두루 갖춘 미국 힙합계의 '섹시 디바' 시아라는 미국 힙합계에 떠오르는 샛별로 등장해 16일 일본 공연에 이어 19일 오후 8시 서울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시아라의 노래들은 삼성 케녹스('Goodies'), 멜론('Hotline'), 후부('Get Up')에 CF 광고음악으로 사용돼 국내 팬들에게 이미 친숙하며, 이 싱글들은 현재까지도 국내 음악 사이트에 상위로 랭크돼 있다.

시아라는 올해 히트곡 'Get Up' 등이 포함된 정규 2집 'The Evolution'을 발표해 인기몰이를 계속 하고 있다. 에미넴 이후 최고의 래퍼인 시아라 남자친구인 50센트는 'The Evolution'의 2번째 싱글인 'Can't Leave Em Alone'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해 시아라와의 애정을 과시했다.

시아라는 데뷔할 때부터 크렁크&B란 장르로 화제를 모았으며, 'Goodies'는 7주간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번 내한 공연의 총 연출은 머라이어 캐리, 투팍, 보이즈투맨 등의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동방신기, 보아 등의 국내 가수들의 앨범에도 참여했던 현존하는 미국 최고의 프로듀서인 클라우디오 쿠웨니(Claudio Cueni)가 맡아 그만의 탁월한 감각과 스케일이 돋보이는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날 오프닝 게스트로 국내 최고의 인기그룹 빅뱅과 총 연출가 클라우디오 쿠웨니가 프로듀싱한 미 여성3인조 그룹 캔디힐이 내정됐다. 공연문의 02-3445-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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