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진출을 준비중인 톱스타 세븐이 오는 12월 국내무대에 선다.
세븐은 오는 12월3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리는 YG 패밀리 합동공연 '원 콘서트'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날 예정대로 무대에 오르면 지난 4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가졌던 단독콘서트 '747' 이후 8개월 만이다.
세븐은 당시 4집 활동에 한창이었으나 갑작스런 미국진출 결정으로, 당시 콘서트를 끝으로 당분간 국내무대에 공백기를 갖기로 하고 미국 진출에만 매진해왔다.
특히 미국 데뷔 음반을 거의 완성한 세븐은 이날 '원 콘서트' 무대에서 미국 음반에 수록될 신곡도 공개할 것을 고려하고 있어, 세븐의 미국 음반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세븐이 이날 오르는 무대는 매년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총출동해 벌이는 축제형식의 콘서트로 12월31일 자정에 시작해 이튿날인 1월1일 새벽까지 벌인다. 지난해에는 소속가수들의 해외일정 등으로 인해 열리지 못했다.
YG사단을 이끌고 있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이사는 "지난해보다 소속가수들이 더 적어진 상황 속에서 '원 콘서트'를 진행해야 하나 많은 고민을 해왔지만, 한동안 국내에서 볼 수 없는 세븐의 팬들을 위해서라도 그리고 해체소문에 가슴 아파 해야 했던 원타임 팬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원 콘서트'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양현석 이사는 "이번 '원 콘서트'는 한동안 국내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세븐과 원타임의 상황을 고려해 이들에게 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원 콘서트는 YG 소속가수들이 좋아하는 게스트들을 초청해 YG가수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꾸민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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