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이 새음반 발매 첫날 2만 장의 주문량을 기록했다.
이승철 소속사 루이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승철 9집 'the secret of colors2'는 출시일인 17일, 음반도매상들로부터 2만 장의 주문량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10만 장을 돌파한 음반이 SG워너비와 에픽하이, 두 가수에 그친 것에 비하면 첫날 주문량 2만 장은 눈여겨볼 만한 수치다.
이승철은 극심한 음반시장의 불황을 고려해 9집 초도물량을 4만 장만 찍기로 하면서 "CD로 내는 마지막 앨범이 될 것"이라며 비관적인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첫날 주문량 2만 장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싸이월드 음악차트에서는 음원공개 수 시간 만에 9집 타이틀곡 '사랑한다'가 10위권에 오르는 등 가히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승철은 이번 음반을 지난 1994년 발표했던 '색깔속의 비밀'과 같은 '명품 사운드'를 만들기 위해 미국 LA에서 녹음을 진행하며 순 제작비만 2억 원을 투입했다.
이승철은 조만간 특유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매력적인 '사랑한다'로 음반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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