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이효리의 드라마 데뷔작인 SBS '세잎클로버'에서 도중하차했던 장용우 PD가 3년 만에 복귀한다.
SBS 프로덕션 고위관계자는 "장용우 PD가 SBS '황금신부'에 이어 내년 1월 방송되는 주말극장(제목 미정)의 연출을 맡게 된다"며 "극본을 담당한 김정수 작가와는 이창훈 등이 출연했던 MBC '전쟁과 사랑'에서 호흡을 맞춘 적이 있어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1월 장 PD가 '세잎클로버'를 방송 2주 만에 하차한 것에 대해서는 "당시 장 PD도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항변하며, SBS '내 남자의 여자'에서 정을영 PD를 많이 도운 점도 참작해 연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중국에서 이종원과 수애가 주인공을 맡은 한중합작 드라마 '미로'를 연출하며 국내 복귀를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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