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벌써 이별…진실 알리고 싶다"

김현록 기자  |  2007.10.23 09:32


"우린 벌써 이별을 했고 정리한 사람들!"

탤런트 손태영이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연인 쿨케이와 이별했다고 고백하며 심경을 털어놨다.

손태영은 23일 새벽 2시26분 자신의 미니홈피에 "그만하자. 그만하자. 왜 그래. 내가 바보같니"로 시작되는 글을 올리고 연인과의 이별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손태영은 "헤어지잘 땐 언제고 또 이러는 거니. 너의 차가운 문자. 난 잊을 수가 없는데. 내가 두려워 하는 걸 알았니"라며 "일년이란 시간 동안 처음 만났을 때 네 모습만 간직할게"라고 쿨케이에게 보내는 듯한 글을 적었다.

손태영은 "너의 갑작스런 이별 통보. 나, 너 붙잡았잖아. 내 잘못 아니잖아. 그 많은 사람들 속에 울게 만들고. 넌 모를 거야. 가서도 사랑하는 친구들 맘 아프게 하고 울게 만들었어. 우리가족들 가슴 찢어져. 나란 사람이 연예인이기 때문에"라고 토로했다.

손태영은 "헤어지면 돌아오는 건 큰 상처 뿐이더라. 내가 여자라서 이별에 한 번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또 한 번. 나 조용히 지나가길 바랐어"라고 전했다.

이어 "니가 말 안해도 다 알아줄꺼야. 우린 벌써 이별을했고, 정리한 사람들이잖아. 이제 어른이잖아. 사랑이 두려운 건 사랑이 깨지는 것보다 사랑이 변한 거야"라며 "그 어떠한 말도 빼지 않고 덧붙이지도 않았어. 최소한 나의 이별에 대해서 알아야 할 사람들이 있다면 진실을 알려주고 싶을 뿐이야"라고 말했다.

손태영은 "넌 너의 자리에서, 난 나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되는 거야"라며 홈페이지를 찾은 팬들에게 "너무나 따뜻하게 응원해주시던 여러분께 죄송하단 말 밖에 드릴 얘기가 없네요. 꼭 다시 새롭게 좋은 연기로 보답할게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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