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소속사가 최근 MBC 수목 판타지 사극 '태왕사신기'의 액션신 촬영 도중 부상을 입은 배용준의 근황 및 팬들에 대한 바람을 공식적으로 전했다.
소속사인 BOF 측은 지난 26일 배용준 공식 홈페이지에 "배용준씨의 부상 보도에 대해 알려드립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BOF 측은 이 글에서 "배용준씨가 부상을 입었다는 기사를 보시고 많은 가족 여러분들이 걱정하실 것 같아 공지 글을 올립니다"고 밝혔다.
BOF 측에 따르면 배용준은 지난 24일 액션 장면 촬영 도중 촬영용 칼에 맞아 손가락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이에 촬영을 멈추고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았고,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다.
BOF 측은 "당분간 많이 불편하겠지만, (배용준은) 지금도 예정대로 드라마 촬영에 참여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면서 "배용준씨가 마지막까지 촬영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가족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고 덧붙였다.
배용준은 지난 24일 제주도에서 '태왕사신기' 촬영 도중 격투신을 찍다 상대 배우가 휘두른 칼에 오른손 검지를 맞아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당했고 4~5주간 깁스를 해야 한다는 진단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 배용준은 이 같은 부상에도 '태왕사신기' 촬영에 정상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산케이스포츠, 스포츠호치,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도 '한류스타' 배용준의 인대 부상 소식을 지난 27일 일제히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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