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후두염 불구 방송투혼

가수 팀 ⓒ최용민 기자 leebean@

가수 팀이 후두염 진단에도 불구하고 방송 활동을 강행하는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팀은 최근 4집 'Love is' 발매직 후 후두염 진단을 받고 휴식을 권유 받았지만, 오랜만의 가수활동을 위해 열정을 보이고 있다.

팀은 음반 녹음 이후부터 목에 이상을 느꼈지만 빠듯한 스케줄 때문에 뒤늦게 병원을 찾아 증상이 더 심해진 상태다. 현재 그는 약물 치료와 민간요법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치료를 받고 있다.

오랜 미국 생활로 민간요법을 접해 보지 못했던 팀은 오미자차, 배즙, 도라지 액기스 등 여러 방법으로 후두염 완화를 시도하고 있다.

팀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현재 후두염에서 성대결절로 진행되고 있는 단계라 최대한 목을 사용하지 말고 최소 한달 이상 휴식을 취하라는 진단을 받았다"며 "휴식을 권유했지만 활동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너무 강해 예정대로 스케줄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팀은 "목 상태가 좋지 않아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이지 못해서 너무 죄송하다"며 "오랜만에 나온 음반이라 애착이 가고 많은 활동하고 싶다. 좀 더 관리를 잘 해 앞으로는 더 좋은 라이브를 들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