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 출연 임채무 "멜로주연 대명사, 이런 날 올 줄이야"

김수진 기자  |  2007.11.05 09:59


중견 배우 임채무가 KBS 2TV 일일시트콤 '못말리는 결혼'(연출 이교욱)에 출연하는 소감을 재치있게 밝혀 눈길을 끈다.

임채무는 5일 오후 방송되는 시트콤 '못말리는 결혼'의 주인공. 지난해 15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못말리는 결혼'을 모티브로 해 시트콤으로 재탄생하는 이 작품에서 김수미와 함께 주연한다.

임채무는 "멜로 드라마의 주인공만 맡으며 멜로 주연 대명사로 불린 내게 이런 날이 올 줄은 생각지 못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김수미와의 러브라인은 좀 더 심하게 시켜줬으면 좋겠다. 내가 연기할 때 거론은 못하지만 그럴 만한 장면도 없었다. TV 드라마 키스신이라봐야 뽀뽀다"면서 "그래도 영화를 찍으면서 이 나이에 키스신이며 멜로 연기를 해보니까 새로운 기분이다"고 말했다.

임채무는 이어 "이번에도 사실 좀 기대를 하고 있다. 김수미와는 58년생 개띠 동갑이다"고 덧붙였다.

임채무는 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 멜로 드라마를 장악했던 멜로스타. 모 CF에서 2002년 월드컵 한국과 이탈리아전 당시 감독을 패러디하면서 젊은층의 인기를 사로잡고 코믹한 캐릭터의 중견 배우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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