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미니시리즈 '황진이'의 하지원이 동유럽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07 골든체스트상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하지원은 지난해 방송된 '황진이'에서의 열연으로 지난 3일 불가리아 플로디브시에서 폐막한 제 32회 골든체스트상(Golden Chest Prizes)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불가리아 국영방송인 BNT(Bulgarian National Television)이 주관하는 골든체스트상은 동유럽 최고 권위의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전문 국제TV상으로 여우주연상 등 연기상은 불가리아 배우조합에서 선정한다.
2005년에는 배종옥이 KBS HD TV문학관 '내가 살았던 집'으로 골든체스트상 여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간 방송된 드라마 '황진이'는 조선시대를 풍미한 기생 황진이의 예술과 인생을 아름다운 영상에 담아 인기를 모은 작품. 세계 4대 국제상 가운데 하나인 ‘몬테카를로 TV페스티벌’ 에서도 미니시리즈 부문 본선에 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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