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걸' 패리스 힐튼, 국내 톱스타들과 청담동서 자선파티

길혜성 기자  |  2007.11.07 10:22

할리우드의 패션 아이콘 패리스 힐튼(26)이 국내 연예 스타들과 서울 청담동 클럽에서 만나게 될 전망이다.

패리스 힐튼은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휠라코리아 및 한국 내 독점 에이전시인 '프로덕션 오'(대표 오은정) 초청으로 7일 오후 10시25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생애 첫 한국 방문을 하게 된 힐튼은 이후 4박5일간 한국에 머물며 기자회견 및 팬사인회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힐튼의 방한 일정 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끄는 스케줄은 9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클럽에서 열릴 '자선파티 참석 건'이다. 힐튼은 그간 할리우드에서도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만큼 파티를 좋아하고 즐기는, 소위 '대단한 파티걸'로 유명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힐튼이 이번에 참석할 파티는 자선파티란 점에서, 그녀가 과거 할리우드에서 즐겨왔던 파티와는 다른 성격을 띄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자선파티에는 국내 연예스타들도 다수 참석, 힐튼과 함께 파티를 즐길 예정이기도 하다.

힐튼 측은 "이번 방한을 통해 할리우드의 파티걸과 악동의 이미지가 아닌, 자선활동과 자신의 브랜드사업에 열중하는 힐튼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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