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결혼한 배우 심혜진은 여전히 신혼의 단꿈에 젖어있는 듯했다.
심혜진은 8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지문리에서 열린 주연 영화 '사랑을 배달합니다'(감독 조남호ㆍ제작 이룸영화사) 기자간담회에서 신혼의 달콤함을 만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늦게 결혼하면 어려서 못한 걸, 추접스럽지만, 늦게라도 하고 싶은 게 있다"면서 "그런 걸 느끼려면 늦게 결혼하는 것도 좋다"며 웃었다.
이어 "지금은 (남편과)별로 싸울 일도 없고 앞으로도 나이들어 투닥거리면 뭐하러 살겠냐"면서 "서로 희생하고 노력하며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심혜진은 지난 5월 8살 연상의 벤처사업가 한성구씨와 결혼했다.
'사랑을 배달합니다'는 치매에 걸린 노모(김수미)와 생활력 강한 딸(심혜진) 그리고 손녀(이다희)가 살아가는 집안에 우연한 사고로 스며든 한 남자(이상우)가 벌이는 좌충우돌 해프닝의 판타지 영화다.
영화는 내년 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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