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무치' 박성웅, '낙마사고'..액션 '중도포기' 고민

길혜성 기자  |  2007.11.09 18:23


탤런트 박성웅이 3주 전 낙마사고 이후 몸이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아 액션신을 직접 소화할 지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박성웅은 현재 MBC 수목판타지 사극 '태왕사신기'에서 주인공인 광개토대왕 담덕(배용준 분)을 돕는 사신 중 한 명인 '주무치'로 열연 중이다.

9일 박성웅 소속사인 블루드래곤측에 따르면 박성웅은 주무치 역이 독특한 외모 등을 지닌 까닭에 첫 촬영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대역을 쓰지 않고 모든 액션신을 직접 연기했다.

블루드래곤 측은 "액션스쿨 출신인 박성웅은 액션신이 있을 때마다 액션배우들과 훈련도 하고 합을 맞춘 뒤, 화려한 액션장면들을 선보이고 있다"면서도 "3주 전 낙마사고를 당한 이후부터는 몸이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고 있어, 계속해서 액션 연기를 펼치는 문제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고 밝혔다.

블루드래곤에 따르면 박성웅은 낙마사고 이후에도 액션신을 직접 소화했지만, 세세한 동작까지 취할 수 있는 몸 컨디션은 아니다.

이에 따라 최근의 액션신에 대해 스스로 불만족스러워했고, 대역을 쓸 지에 관해서도 고민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현재 박성웅은 대역을 마음놓고 쓸 만한 상황도 못된다. 박성웅의 키가 187cm로 장신인데다, 그가 맡고 있는 주무치가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박성웅의 부상 투혼이 언제까지 이어질 지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박성웅은 현재 '태왕사신기'와 함께 김명민 손예진 주연의 영화 '무방비도시' 촬영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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