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수영이 갸냘픈 외모와 어울리지 않은 별명을 공개했다.
수영은 12일 오후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별명은 '식신'이라고 밝혔다.
'식신'은 '무한도전'에 출연중인 정준하에게 엄청난 식사량과 빠른 속도로 인해 붙여진 별명. 수영 역시 엄청난 식욕으로 멤버들 사이에서 '식신'이라고 불린다는 설명이다.
수영은 "멤버들 가운데 가장 식욕이 왕성하다. 시도때도 없이 먹는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식당에 가서 멤버들과 상의해 서로 다른 음식을 이것저것 시켜놓고 먹긴하지만 한 가지 음식만 먹어야한다는 사실이 너무 슬프다"면서 "끊임없이 먹고 또 먹는다"고 말했다.
수영은 "사실 많이 먹는데 하체에 살이 별로 없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많이 먹어도 살찌지 않는건 집안 내력인 것 같다"고 말했다.
'식신'이 별명인 수영과 함께 유리도 멤버중 독특한 별명의 소유자다. 유리의 별명은 '깜치'.
유리는 "피부가 까만 편이라서 멤버들이 '까만콩'라고 부른다. 얼굴과 달리 속살이 검은 편이다"면서 "또다른 별명은 '깜율'이다. 까불 까불한 성격 팬들이 지어준 별명이다"고 말했다.
수영과 유리는 방송중인 KBS 2TV 일일 시트콤 '못말리는 결혼'을 통해 연기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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