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연기가 이렇게 즐거웠던 적 없다"

김지연 기자  |  2007.11.14 07:06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를 촬영 중인 톱스타 전지현이 연기가 이렇게 즐거웠던 적이 없다며 행복감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전지현은 최근 할리우드 진출 프로젝트를 끝마치고 '슈퍼맨이었던 사나이'(감독 정윤철ㆍ제작 CJ엔터테인먼트) 촬영으로 국내 활동에 돌입했다.

영화 관계자를 통해 전지현은 "송 PD는 내가 지금껏 맡아왔던 배역 중 가장 현실적이며 살아있는 캐릭터"라며 "이런 인물을 연기하는 것이 너무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전지현은 "연기가 이렇게 힘들면서도 또 이렇게 즐거웠던 적은 없다"며 연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불태웠다.

전지현은 지난해 '데이지'에 출연했지만 '슈퍼맨이었던 사나이'가 2004년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이후 3년여만에 가진 본격적인 충무로 나들이이기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된 상태다.

특히 500만을 동원한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과 황정민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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