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 파더'의 다니엘 헤니와 '두 얼굴의 여친'의 정려원이 청룡영화상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두 사람은 23일 오후 7시30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2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각각 남녀주연상을 차지했다.
특히 이들은 MBC 미니시리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커플 연기를 펼친 데 이어 이날 '동반' 수상으로 눈길을 모았다.
다니엘 헤니는 '마이 파더'에서 어릴 적 미국으로 입양된 뒤 다시 한국의 아버지를 찾아나선 뒤 겪는 이야기를 그린 이야기에서 눈물 가득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그는 지난 10월 제3회 프리미어 라이징 스타 어워드를 수상한 데 이어 이날 영광을 안았다.
다니엘 헤니는 이날 무대에서 "'마이 파더' 함께 만든 감독님에게 감사하다. 김영철 선생님, 아들처럼 생각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원더풀, 원더풀"을 연발했다.
정려원은 "연기할 수 있는 것 자체가 행복, 상까지 받아 너무나 축복 받은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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