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감독의 '밀양'이 미국의 양대 영화상인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정조준하게 됐다.
30일 스크린 인터내셔널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밀양'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제65회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1차후보에 올랐다. 내년 1월13일 열리는 시상식을 주관하는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가 이날 '밀양'을 포함해 세계 각국의 총 61편을 외국어영화상 1차 후보로 발표한 것이다.
한편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1차후보에 오른 작품은 '밀양'을 비롯해 루마니아의 '4개월 3주, 그리고 2일', 프랑스의 '라 비 앙 로즈' 등이다. 최종후보작은 12월13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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