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및 현지 팬들이 한류스타 배용준의 입원 소식과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일본 내 첫 방송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일본 스포츠신문인 산케이스포츠 4일 인터넷판을 통해 "'태왕사신기' 촬영 중 중상을 입으면서도 촬영을 계속했던 한류스타 배용준이 지난 2일 촬영을 끝내고 서울시내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고 3일 소속사가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산케이스포츠는 또 "배용준은 지난 10월 말에는 오른손 집게손가락의 인대를, 11월 초에는 경추의 추간 연골과 어깨의 인대를, 또한 11월 중순에는 액션신을 찍다 착지에 실패해 무릎을 다쳤다"며 배용준의 부상 부위 및 배경을 자세히 소개하기도 했다. 산케이스포츠는 "'태왕사신기'는 3일부터 NHK BS 하이비전에서 방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 팬이 배용준 공식홈페이지에 올린 '태왕사신기 1회를 본 일본팬들의 반응 모음'이란 제목의 글에 따르면 일본 팬들은 "배용준씨가 신이라 신기했다" "아침부터 안절부절하며 기다렸는데 다음회가 빨리 보고 싶다" "굉장히라는 말로만 표현할 수 있는 영상이었다" "배용준씨의 매력에 모두가 빠질 것 같다" 등의 의견을 나타내며 배용준 및 '태왕사신기'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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