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데뷔' 데니 안 "2시간 동안 고개 못들어"

김현록 기자  |  2007.12.18 16:36

가수 god 출신의 데니 안이 스크린 진출 첫 작품을 내놓고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18일 오후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열린 영화 '기다리다 미쳐'(감독 류승진·제작 아이필름 블루버드픽쳐스)의 기자간담회에서 "스크린에 나오는 게 어색하고 낯설어 2시간 동안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며 웃음을 지었다.

데니 안은 "큰 스크린에서 제 얼굴이 나오니까 아직 많이 낯설다. 그래도 기분이 좋다. 촬영할 때 사실 첫 영화다 보니 부담도 되고 긴장도 많이 했지만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고 분위기도 좋아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털어놨다.

데니 안은 "어쨌든 기분이 좋다"며 "데뷔하기 전에 앨범 1집 나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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