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밴드 FT아일랜드가 태국과 일본에서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며 차세대 한류스타를 예약했다.
FT아일랜드는 지난 22일과, 23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 프린스 스텔라볼에서 2회에 걸쳐 공연을 벌였다.
스탠딩 공연으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는 회당 5000명, 모두 1만 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특히 40,50대 관객들이 주를 이루는 기존 한류 스타들의 공연과는 달리 10~20대의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아 향후 일본에서 FT아일랜드의 장기적인 흥행 및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일본 내 FT아일랜드 팬클럽인 '프리마돈나 저팬'에서는 한국에서 직접 FT아일랜드의 공식 응원도구인 노란색 깃발을 공수해, 마치 일본이 아닌 한국 공연장에서와 같은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FT아일랜드는 공연에서 '사랑앓이', '너 올 때까지' 등 앨범 수록곡과 함께 일본 가수 오렌지 레인지의 'Hana(花)'와 자드의 '마케나이데' 등도 열창해 일본 관객들의 큰 성원을 받았다.
또한 멤버들 각자의 악기 연주 개인기 시간과 함께 오원빈의 특별 댄스 타임으로 새로운 매력 또한 팬들에게 선사했다.
공연 직후 전 관객을 대상으로 해 악수회와 팬미팅 또한 진행됐으며, 이틀에 걸쳐 1만여 명의 관객과 악수를 나누게 된 FT아일랜드 멤버들의 손이 퉁퉁 부어 잠시 찬물로 식힌 후 악수회를 계속 진행하게 된 에피소드도 발생했다.
태국 프로모션에 이어 일본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끝낸 FT아일랜드는 국내 전국 콘서트 투어를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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