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D연합회가 아내 전인화가 출연중인 SBS '왕과 나'의 책임프로듀서와 조연출을 폭행해 물의를 빚은 유동근에 대한 성명을 발표한다.
PD연합회 양승동 회장은 폭행사건이 머니투데이 스타뉴스를 통해 보도된 다음날인 27일 전화통화에서 "오늘 4,5시경 이번 사건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성명의 내용에 대해서는 "관록있는 연기자가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에 대해 개탄하고 폭행에 대한 법적 처벌을 받고, 공개사과를 요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폭행은 전체 드라마 PD에 대한 모욕이고 연출권에 대한 도전이다. 두 가지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대처방안을 강구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유동근은 지난 15일 새벽 1시경 '왕과 나' 녹화현장을 찾아 김용진 SBS 프로덕션 책임프로듀서와 조연출인 이창우 PD를 폭행했다. 김 CP는 쓰고 있던 안경이 깨지고 턱에 상처를 입고 눈에 피가 고여 전치 4주의 진단을 받았다. 이 PD도 턱에 부상을 입고 이가 부러졌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