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기대상 미니 男조연상 이원종 "구마적에서 마동포로"

길혜성 기자  |  2007.12.31 22:19


'쩐의 전쟁'의 이원종이 재기 넘치는 수상 소감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원종은 31일 오후 9시50분부터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이원종을 수상 직후 "오랫동안 간직해 왔던 '구마적'이란 별명을 '마동포'로 바꾸는 드라마가 됐다"며 "좋을 글을 써 준 작가 등 스태프들에 감사한다"며 웃었다.

이어 "좋은 주연배우가 있어서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박신양이란 좋은 배우에 감사한다"며 미소 지었다.

이원종은 또 "2008년 여러분들 많이 건강하시고, 특히 선배님들 더욱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2007 연예계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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