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정과 방은희가 영화 '넘버3' 이후 10년만에 뭉쳤다.
박광정과 방은희는 3일 오후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드라맥스의 HD 8부작 미니시리즈 '대박인생'(극본 강은선 윤채원·연출 문지용)의 시사회에 참석해 다시 만난 소감을 밝혔다.
박광정은 "1997년 '넘버3'에서 방은희씨와 묘한 인연을 맺었는데 배우 대 배우로 만나 부부로 맺어진 것은 처음"이라며 "개인적으로 작품을 같이하는 것은 10년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은희는 "'넘버3'에서 육체적 관계였다면 '대박인생'에서는 부부로 나온다"며 "박광정 선배는 좋아하는 동료이자 오빠다. 박광정 선배가 한다고 해서 두말않고 '네'하고 합류했다"고 웃음을 지었다.
'대박인생'은 회사 부도로 백수 신세가 된 오대박(박광정 분)이 우연히 불길 속에서 어린아이를 구하고 의롭게 죽은 영웅으로 떠오른 뒤 가족에거 벌어진 뜻하지 않은 상황을 그려낸 홈드라마.
부산경남 지역민방 KNN, 케이블채널 드라맥스, 드라마제작사 제이에스픽쳐스가 협력해 제작한 미니시리즈로 오는 9일 KNN, 오는 11일 드라맥스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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