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 "드라마로 10년만에 고향 부산 컴백"

김현록 기자  |  2008.01.03 12:08


탤런트 김광규가 10년만에 고향 부산을 다시 찾아 작품활동을 해 뿌듯했다며 만족감을 감추지 않았다.

김광규는 3일 오후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드라맥스의 HD 8부작 미니시리즈 '대박인생'(극본 강은선 윤채원·연출 문지용)의 시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부산출신인 김광규는 탤런트 및 영화배우로 활동하기 전 부산에서 극단 활동을 해 오던 연극배우 출신.

그는 "부산에서 극단을 하다가 서울로 올라오면서 10년 뒤에는 다시 부산으로 돌아가 극단을 해야겠다 생각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나 그 계획을 지키지 못하다가 이번 '대박인생'을 부산에서 촬영하면서 드디어 10년만에 고향 부산에서 연기를 펼칠 수 있었다.

그는 "드라마를 하면서야 10년만에 다시 부산에 가게 됐다. 고향 부산에서 촬영할 수 있어서 무조건 한다고 했다"며 즐거웠던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김광규씨가 부산 촬영을 그렇게 즐거워했지만 극중에서는 사투리를 전혀 쓰지 않는 보험조사원 역을 맡아 적응하는 데 꽤 고생을 했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대박인생'은 회사 부도로 백수 신세가 된 오대박(박광정 분)이 우연히 불길 속에서 어린아이를 구하고 의롭게 죽은 영웅으로 떠오른 뒤 가족에거 벌어진 뜻하지 않은 상황을 그려낸 홈드라마.

부산경남 지역민방 KNN, 케이블채널 드라맥스, 드라마제작사 제이에스픽쳐스가 협력해 제작한 미니시리즈로 KNN에서 오는 9일, 드라맥스를 통해 오는 11일 방송을 앞두고 있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5. 5'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6. 6박나라·화사 '불화설' 터졌다.."굳이 연락 안 해"
  7. 7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8. 8'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9. 9"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10. 10'대반전' 손흥민, 갈라타사라이행 '일단 STOP!'... 이적 1티어 전문가 "토트넘 1년 연장 옵션 곧 발동, SON 안 보낸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